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인디크래프에 게임학부 재학생팀인 <팀 Blue Bird>가 선정되어 전시에 참여했으며, 챌린저 부문 TOP1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팀 Blue Bird는 4학년 5명과 2학년 2명, 총 7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다회차 플레이를 목표로 한 싱글 추리 어드벤처인 <Death Aboard>를 제작 중이다. 김드림 학생을 리더로 김태영, 김효원, 윤승지, 한수현, 이은서, 변예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대 게임학부 팀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남기덕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동양대 게임학부에서는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3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팀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학년별로 평균 12~15개의 팀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주 모든 팀의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개발상황을 직접 체크하고 피드백하다보니, 실무에 준할 정도로 하드한 매니징이 이뤄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어 매년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특히 팀 Blue Bird는 매주 이뤄지는 수많은 피드백을 대부분 소화하고 있을 정도로 열의가 넘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졸업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앞으로 업계와 시장이 원하는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팀 Blue Bird 리더이자 메인 게임 디자이너인 김드림 학생은 “이번 인디크래프트 전시회를 통해 직접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항상 함께 달리고 있는 저희 팀 블루버드 팀원들과, 응원해주시고 개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챌린저 부문 1위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많은 피드백과 코멘트들을 원동력 삼아 출시까지 열심히 개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게임 Death Aboard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라고 2023 인디크래프트 챌린저 부문 TOP1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디크래프트2023에는 대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챌린저 부문’을 신설 했다. 성남시는 이 중 일부 게임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 밝힌바 있다. 올해 장학금을 타게 된 게임중 ‘데스 어보드’라는 게임이 있다.
‘데스 어보드’는 한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편지를 받은 탐정이 이를 막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여객선내 다양한 곳을 다니며 단서를 찾아 범인을 지목해야 한다.

아마추어라고 보기 힘든 일러스트와 UI를 자랑하는 이 게임은 동양대학교 게임학부의 일곱 학생들이 모인 팀 블루버드에서 제작했다. 그들은 게임을 할 때마다 내용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라고 ‘데스 어보드’를 소개했다. 스스로도 아직 구현 안 된 것도 많고 미숙한 점이 많다던 그들은 게임 시연자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은 종이를 손에 놓지 않고 있었다. 게임을 소개함과 동시에 배우려는 자세를 놓지 않고 있는 학생들이다.

블루버드의 김드림 팀장은 “이번에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소감을 먼저 말했다. 이어 “추리물이나 소설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이 게임을 만들었다”며 “졸업 작품을 겸해서 만드는 것이라 올해 안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만약 기간이 길어진다면 창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팀 블루버드는 ‘데스 어보드’를 올해 안에 완성 후 내년 초 까지 스팀 등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출처_동양대 게임학부 팀 Blue Bird, 인디크래프트 챌린저 부분 TOP1 선정 : 게임샷 (gameshot.net)
출처_[인디크래프트] ‘데스 어보드’,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챌린저 부문 입상“좋은 경험” : 경향게임즈 (khgames.co.kr)